광주시, 관리 미흡 등 부적정 어린이놀이시설 75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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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 2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안전감찰을 진행, 어린이놀이시설 설치검사 합격표시 미부착 등 75건의 부적정 사례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는 안전감찰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 합격표시 미부착 ▲어린이놀이시설 보험가입 미입력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미실시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미이수 등 32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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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관리·감독 부실 자치구 담당공무원 행정처분 요구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안전감찰을 진행, 어린이놀이시설 설치검사 합격표시 미부착 등 75건의 부적정 사례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감찰은 지역 내 2177개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 적정 이행여부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기초자료로 활용, 놀이시설의 관리·감독 주체를 대상으로 ▲안전검사 실시 여부 ▲안전점검 실시 여부 ▲보험 가입 여부 ▲관리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진단 실시 여부 등을 확인했다.
광주시는 안전감찰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 합격표시 미부착 ▲어린이놀이시설 보험가입 미입력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미실시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미이수 등 32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
또 ▲어린이놀이시설 안내간판 관리 미흡 ▲어린이놀이기구 일부 파손 ▲어린이놀이시설 주변정비 미흡 등 43건을 확인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광주시는 자치구 감사부서에 관리·감독 부실 등의 사유와 함께 관계공무원에 대한 행정처분도 요구했다.
광주시는 매월 1회 실시하고 기록·관리하도록 돼있는 시설물 안전점검 결과를 앞으로는 행안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에 입력, 관리감독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박남주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 시민이 직접 안전감찰 주제를 선정했다. 그 결과 1순위로 꼽힌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안전감찰을 진행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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