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티아이-컴투스홀딩스, 블록체인 기술 협력 추진

정예린 2023. 4. 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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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티아이가 컴투스홀딩스와 블록체인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블록체인 확장성 및 상호 운용성 증대를 위한 기술 협력, 사내 전문 기술 교육 등을 통해 웹 3.0의 핵심인 블록체인 기술 내재화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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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국 컴투스홀딩스 대표(왼쪽)과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가 컴투스홀딩스와 블록체인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블록체인 확장성 및 상호 운용성 증대를 위한 기술 협력, 사내 전문 기술 교육 등을 통해 웹 3.0의 핵심인 블록체인 기술 내재화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웹 3.0 기반 블록체인 기술 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엑스플라(XPLA) 메인넷 기반 프라이빗 블록체인 개발 지원 △금융시스템 연계 관련 기술 지원 △블록체인 기술 내재화를 위한 기술 자문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컴투스 그룹과 지난해 메타버스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웹 3.0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블록체인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블록체인 인프라 및 대체불가토큰(NFT) 발급 등 디지털 자산 관련 기술 검증을 수행하며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내재화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할 것”이라며 “하나금융그룹과 컴투스 그룹이 협업 중인 컴투버스의 금융 인프라 구축 시 보다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용국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엑스플라 메인넷 구축, NFT 거래소 운영 등을 통해 쌓아온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할 것”이라며 “하나금융그룹과 금융 서비스를 비롯한 블록체인 기술 협력이 전방위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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