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경총 ‘제35회 한국노사협력대상’ 대상 수상

2023. 4. 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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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가 1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하는 제35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했으며 HD현대인프라코어에서는 조영철 사장과 안재선 대표노조 위원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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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연속 무분규 유지
조영철(오른쪽부터)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회 회장, 안재선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노조 위원장이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경총 '제35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대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HD현대인프라코어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1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하는 제35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했으며 HD현대인프라코어에서는 조영철 사장과 안재선 대표노조 위원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3개 사업장에 4개 노조가 있는 복수노조 사업장으로 노사발전위원회, 복지소위원회 등 다양한 회의체를 통해 소통하며 12년간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 HD현대 그룹에 편입된 이후에도 4개 노조가 참여하는 체육행사를 진행하는 등 전사적 단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특히 2020년에는 노조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기본급 동결을 먼저 제안하는 등 노사가 하나 돼 위기를 극복했다.

조영철 사장은 “사명 변경과 디벨론 브랜드 출시로 새롭게 태어난 뜻깊은 시기에 명예로운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출근이 즐겁고 퇴근이 보람찬 회사를 만들어 가는 데 노동조합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CI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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