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마요르카 선수 없었다' 이강인, 드리블 돌파 9회…14년 만에 구단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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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이 환상 드리블 능력을 뽐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수차례 셀타 선수들을 뚫어낸 이강인의 드리블 기록은 이날 양팀 최다인 9회에 달한다.
마요르카 선수 중 이만큼 돌파에 성공한 선수는 찾기 힘들다.
축구통계사이트 '옵타'도 "이강인이 셀타를 상대로 9번의 드리블을 완료했다. 2009년 12월 오사수나전에서 11개의 드리블을 성공한 곤살로 카스트로 이후 마요르카 선수가 리그에서 이 기록을 달성한 건 이강인이 처음"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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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환상 드리블 능력을 뽐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선수를 허수아비로 만드는 돌파가 수차례 나왔다.
마요르카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2-23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셀타 비고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7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한 마요르카는 리그 11위로 올라섰다.
이강인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시종일관 상대 선수를 무력화하는 빼어난 패스와 개인기로 셀타 진영을 허물었다. 시작부터 패스로 기회를 창출하던 이강인은 선제골 장면에서도 위협적인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시발점 역할을 했다.
이강인이 무엇보다 뛰어났던 건 상대 압박을 자유롭게 풀어내는 화려한 개인기였다. 이날 측면에서 2~3명에게 압박을 당해도 어렵지 않게 돌파했다. 마요르카가 한 골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수비에 치중하면서 솔로 플레이가 가능한 이강인의 움직임이 더욱 도드라졌다.
수차례 셀타 선수들을 뚫어낸 이강인의 드리블 기록은 이날 양팀 최다인 9회에 달한다. 마요르카 선수 중 이만큼 돌파에 성공한 선수는 찾기 힘들다. 축구통계사이트 '옵타'도 "이강인이 셀타를 상대로 9번의 드리블을 완료했다. 2009년 12월 오사수나전에서 11개의 드리블을 성공한 곤살로 카스트로 이후 마요르카 선수가 리그에서 이 기록을 달성한 건 이강인이 처음"이라고 칭찬했다.
평점도 최고다. '풋몹'은 이강인에게 8.6점의 평점을 줘 공격포인트 없이도 최고로 바라봤다. '후스코어드닷컴'도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9.1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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