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부경대 '지역 창업생태계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이민주 기자 2023. 4. 18.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국토교통부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부경대학교를 2023년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후보지로 최종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학의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1~2차에서 선정된 5개 대학에 대해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까지 완료하는 등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기부, 2023년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사업 후보지 선정 발표
부경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추진계획 (중기부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국토교통부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부경대학교를 2023년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후보지로 최종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학의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산학연 혁신허브(기업입주공간)를 건축해 정부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역량강화사업 등을 연계한다.

정부는 그동안 3차례 공모를 통해 2019년 강원대‧한남대‧한양대 에리카(ERICA), 2021년 경북대‧전남대, 2022년 전북대‧창원대 총 7개 대학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1~2차에서 선정된 5개 대학에 대해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까지 완료하는 등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신규 사업 후보지 2개 대학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7개 대학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3개 부처는 산업입지, 산학협력, 창업 및 기업육성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공모지침의 평가기준에 따라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개발 타당성, 대학 역량 및 의지, 기업 및 기업지원기관 유치 가능성, 지자체의 행‧재정적 사업지원 의지 등을 심사한다.

8.5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최종 선정된 2개 대학은 주변 교통여건 등 접근성이 양호하며 산학협력 실적이 우수하고 창업기업 등 지원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국대 천안 캠퍼스에는 2027년까지 사업비 536억2000만원으로 첨단 부품‧소재,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을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부경대에는 2028년까지 스마트해양수산, 파워반도체, 스마트헬스 등 단지를 만든다. 사업비는 530억원이다.

해당 대학과 공공기관이 공동 사업시행자로서 사업계획 등을 협의하고 산업단지 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내년 하반기에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min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