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伊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와 첫 협업…비스포크 냉장고 공개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이탈리아 밀라노 가구 박람회의 장외 전시회인 '푸오리살로네'에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와 협업한 '비스포크 냉장고'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토일렛페이퍼와 협업한 건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이번이 처음이다.

토일렛페이퍼는 아티스트 마우리치오 카텔란과 사진작가 피에르파울로 페라리가 2010년 창간한 아트매거진 브랜드로 현재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영역을 넓혔다.

이번에 공개된 비스포크 냉장고는 삼성전자 전시장을 비롯해 토일렛페이퍼 본사와 토일렛페이퍼의 공유숙박 '토일렛페이퍼 아파트먼트'에도 전시된다.

립스틱·거울·장미·디저트 테이블 등 총 4종 디자인으로 구성된 비스포크 냉장고는 상반기 내 한국·미국·유럽 등으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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