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노사협력 대상..'HD현대인프라코어의 상호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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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주최한 제35회 한국노사협력대상 대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HD현대인프라코어 조영철 사장과 안재선 대표노조 위원장이 함께 회사를 대표해 수상했다.
조 사장은 "사명 변경과 '디벨론' 브랜드 런칭으로 새롭게 태어난 뜻깊은 시기에 노사협력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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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회의체로 소통·협력 노력 모범
"모두 행복한 직장 만들겠다 공감대"
[파이낸셜뉴스]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주최한 제35회 한국노사협력대상 대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HD현대인프라코어 조영철 사장과 안재선 대표노조 위원장이 함께 회사를 대표해 수상했다.
조 사장은 "사명 변경과 '디벨론' 브랜드 런칭으로 새롭게 태어난 뜻깊은 시기에 노사협력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 사장은 "노사간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임직원과 가족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직장을 만들겠다는 공감대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안재선 위원장은 "국내 기업 최초로 노사안전문화파트를 신설하는 등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적 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3개 사업장에 4개의 노조가 있는 복수노조 사업장이다. 노사발전위원회, 복지소위원회 등 다양한 회의체로 소통하며 12년간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HD현대 그룹에 편입된 이후에도 4개 노조가 모두 참여하는 체육행사를 진행하는 등 전사적 단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특히 2020년에는 노조가 코로나로 인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먼저 기본급 동결을 제안하는 등 노사가 하나되어 위기를 극복해 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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