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서울시청, 안산시청 꺾고 6연승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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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서울시청의 기세가 강렬하다.
지난 17일, 수원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남자 내셔널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시청이 안산시청을 세트스코어 3-1로 완파했다.
서울시청은 6연승과 함께 누적승점 30점(9승1패)을 만들며 2위 산청군청(25점, 7승2패)과의 격차를 5점 차로 늘렸다.
이어 열린 여자부 리그에서도 화성시청이 안산시청을 2시간 40분 가량의 혈투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꺾으며 3연승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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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선두 서울시청의 기세가 강렬하다.
지난 17일, 수원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남자 내셔널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시청이 안산시청을 세트스코어 3-1로 완파했다.
서울시청은 6연승과 함께 누적승점 30점(9승1패)을 만들며 2위 산청군청(25점, 7승2패)과의 격차를 5점 차로 늘렸다. 반면, 안산시청은 2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1승 사냥에 실패하며 개막 8연패의 늪에 빠졌다.
3세트 복식전을 내준 것 외에는 일방적인 경기였다. 1세트에서 김민호가 김지환을 2-0으로 가볍게 일축하고, 2세트에서 김예능이 상대 에이스 오주형을 마찬가지로 2-0으로 찍어누르며 승수를 하나 더 추가했다. 서울시청은 2승을 가져가며 확실히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3세트 복식전에서 안산의 김지환-안태형 조가 김예능-최원진 조를 2-0으로 꺾으며 한 차례 응수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었다. 4세트 에이스 대결에 다시 나선 김민호가 오주형을 2-0으로 격파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열린 여자부 리그에서도 화성시청이 안산시청을 2시간 40분 가량의 혈투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꺾으며 3연승을 만들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화성시청은 3위 수원시청(26점, 7승3패)과 승점 1점 차를 유지하고 있다.
1세트에서 황지나가 김하은을 2-0으로 꺾자, 2세트에서 지은채가 김민정을 2-0으로 돌려세우며 반격했다. 3세트에서 김하은-박주현 조가 접전 끝에 김고은-김민정 조를 돌려세우며 화성시청에 기세가 기울었다.
4세트에서 황지나가 지은채를 2-1로 잡으며 승부의 저울을 평평하게 맞췄지만 파이널 세트에서 김하나가 상대 김고은과 치열한 혈투를 벌인 끝에 2-1로 승리하며 게임을 끝냈다.
한편, 남녀부 내셔널리그는 오는 5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3시, 7시에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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