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LPGA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챔피언십, 20일 텍사스에서 개막…고진영·김효주·유소연 등 총 출동, 전인지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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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LPGA 투어 첫 번째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이 20일부터 텍사스주 우드랜즈 클럽 앳 칼튼 우즈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에서 개최된다.
미션힐스에서 51년간 개최하면서 '포피스 폰드', '흰색 챔피언 가운'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낳은 대회가 올해 새로운 코스에서 어떤 스토리를 쌓아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대회를 개최하는 칼튼 우즈 잭 니클라우스 코스는 2001년 개장한 골프장으로 넓은 페어웨이와 함께 다양한 언듈레이션과 벙커들을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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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대회가 열리던 미션힐스를 떠나 올해는 일정도 4월 말로 미루고 개최 코스도 미국 서부에서 중남부로 옮겼으며 상금도 510만 달러로 증액됐다.
1972년 콜게이트 다이나쇼어 위너스서클이란 대회로 창설된 이 대회는 1983년 메이저 대회로 승격됐다. 타이틀스폰서는 콜게이트 이후 크래프트 나비스코와 일본의 ANA 항공 등이 맡았고 지난해부터 셰브론이 메인 후원사가 됐다.
미션힐스에서 51년간 개최하면서 ‘포피스 폰드’, ‘흰색 챔피언 가운’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낳은 대회가 올해 새로운 코스에서 어떤 스토리를 쌓아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에서는 고진영, 전인지, 김효주, 최혜진, 유소연, 유해란, 박성현, 김세영, 이정은6 등 주요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지난해는 제니퍼 컵초가 첫 메이저 우승을 거두었으나 한국 선수들이 강한 모습을 보이는 대회다. 유소연(2017년), 고진영(2019년)을 비롯해 2020년 이미림까지 이 대회에서만 6승을 쌓아 올렸다. 지난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메이저에서만 3승을 쌓은 전인지는 새로운 메이저 대회 우승을 통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린다.
올해 대회를 개최하는 칼튼 우즈 잭 니클라우스 코스는 2001년 개장한 골프장으로 넓은 페어웨이와 함께 다양한 언듈레이션과 벙커들을 특징으로 한다. 니클라우스는 자신이 설계한 코스 중에 대표할 만한 18개 코스로 이곳을 포함시킨 바 있다.
JTBC GOLF 채널에서 20일 밤 자정부터 1라운드 오전조 경기를 생중계한다. 3,4라운드는 새벽 2시 45분부터 중계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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