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울산에 첫패 안긴 이진현, K리그1 7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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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긴 대전 하나시티즌의 이진현이 K리그1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진현은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7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넣으면서 2-1 승리를 이끌었다.
대전은 이진현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 후 6연승을 달리던 울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4승2무1패(승점 14)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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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긴 대전 하나시티즌의 이진현이 K리그1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진현은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7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넣으면서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진현은 전반 9분 이현식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진현은 득점 외에도 90분 내내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대전의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착실하게 수행했다.
대전은 이진현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 후 6연승을 달리던 울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4승2무1패(승점 14)로 3위에 올랐다.
이진현은 베스트11의 미드필더 부문에 헤이스(제주), 윤빛가람(수원FC), 제르소(인천)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부문에는 수원FC의 라스와 광주FC의 산드로가 선정됐다.
수비에서는 두현석(광주), 김동민(인천), 김민덕, 이현식(이상 대전)이 뽑혔다. 최고의 골키퍼는 대전의 이창근이 차지했다.
K리그1 베스트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광주와 대구FC의 경기다. 당시 광주는 먼저 3골을 넣으면서 앞서다 후반에 3골을 내리 내줬다. 위기의 순간 하승운이 후반 41분 극적인 결승골을 넣어 광주가 4-3으로 웃었다.
K리그2 7라운드 MVP는 김포FC의 루이스가 뽑혔다. 루이스는 16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루이스는 이골로 시즌 5호골을 신고, K리그2 득점 부문 선두에 올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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