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심정지 예측 인공지능(AI) 프로그램' 도입…'24시간 이내 발생 위험'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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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환자 안전을 위해 심정지 예측 인공지능(AI) 프로그램, '딥카스(DeepCARS, 뷰노)'를 도입,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딥카스는 채혈이나 약물 등 다른 의료행위 없이, 입원환자가 일반적으로 측정하는 생체신호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진 모두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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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딥카스'는 일반병동 입원환자들의 활력징후인 '혈압·맥박·호흡·체온' 4가지 생체신호(Vital Sign)를 분석한다. 그 값을 분석해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이 있는 환자를 예측해 의료진에게 알려준다.
이 프로그램 도입으로 환자 상태의 실시간 감시가 어려운 일반병동에서도 중증 환자를 미리 선별할 수 있으며, 전문의료팀이 조기에 투입돼 심정지 발생을 예방하고 사망률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프로그램은 심정지 발생 위험을 수치로 제공하기 때문에 임상현장에서 환자의 모니터링 시간은 줄고, 예측 정확도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딥카스는 채혈이나 약물 등 다른 의료행위 없이, 입원환자가 일반적으로 측정하는 생체신호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진 모두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성순 원장은 "심정지는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선제적인 예방과 대응이 필요하다"며 "중증환자를 조기에 파악하고 심정지 발생률 감소를 위해 신속대응시스템(RRS)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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