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준비' 진태현♥박시은 "인생 어렵지만…3막 앞두니 기대돼"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진태현(본명 김태현·42), 박시은(본명 박은영·43) 부부가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예고했다.
진태현은 18일 괌에서 지내는 근황을 전하며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아내와 감사와 미래 그리고 또 다른 인생의 3막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참 인생 어렵다. 생각지 못한 일들이 사방에서 하나둘씩 터지고 또 조급함과 떨림으로 하나씩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 사랑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남을 아낄 줄도 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직 멀었다. 더 경험하고 더 깊이 생각해야겠다"라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지금 아내와 손잡고 큰 문 앞에 서 있다. 손잡이를 돌려야 하는데 잠시 뒤를 돌아보는 중이었다"라고 한 그는 "이 여행을 마치면 그 문을 열고 들어간다. 앞으로 펼쳐질 우리 인생의 3막이 기대된다. 앞으로 우리는 3막 4막 5막…가야 할 길이 참 길다. 연극에도 인터미션이 있듯 여러분도 잠시 저희같이 다음 막장을 열기 전에 쉬시라. 누가 뭐라 안 한다. 쉼이 주는 안식과 평안을 누리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해 2019년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대학생 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지난해 8월 둘째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 소식을 알려 네티즌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 3월부터는 다시 임신을 준비 중이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 과정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 = 진태현 박시은]-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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