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진보당 강성희, 국방위 아닌 정무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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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5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희망했던 상임위원회인 국회 정무위원회로 가게 될 전망이다.
애초 상임위 중 유일하게 결원이 있던 국방위원회에 배치될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정무위에 있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방위로 옮겨가는 모양새로 가닥을 잡았다.
여야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 관례를 감안, 비교섭단체인 강 의원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해 정무위에 배치하는 대신 정무위에 있던 윤 원내대표가 국방위로 가는 방안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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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자원 주호영은 기재위
지난 4·5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희망했던 상임위원회인 국회 정무위원회로 가게 될 전망이다.
애초 상임위 중 유일하게 결원이 있던 국방위원회에 배치될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정무위에 있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방위로 옮겨가는 모양새로 가닥을 잡았다. 강 의원의 국방위 배치를 국민의힘에서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정작 국방위로 가길 원하는 의원은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전날(17일)부터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국방위행(行)을 자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강 의원이 정무위로 보임하고 정무위에 있던 제가 국방위로 가는 것으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협의가 됐다”며 “오늘 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 당에서 국방위를 가려는 희망자가 없어서 제대로 조치가 안 됐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며 “강 의원의 희망 상임위를 받아서 교섭단체 대표 간 (강 의원의) 상임위를 배정하고 거기 있는 우리 당 의원을 국방위로 보내는 협의가 이뤄지고 있던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여야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 관례를 감안, 비교섭단체인 강 의원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해 정무위에 배치하는 대신 정무위에 있던 윤 원내대표가 국방위로 가는 방안으로 정리했다.
애초 강 의원을 기획재정위원회로 보임하는 방안도 검토했는데, 이 경우에는 주 전 원내대표가 국방위로 옮겨가게 된다. 협의 과정에서 주 전 원내대표가 국방위로 가고 정무위에서 다시 한 명의 의원이 기재위로 옮겨가는 방안도 논의됐지만 결국 윤 원내대표의 국방위행으로 정리됐다.
민병기 기자 mingm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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