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카렌 길런 “블랙핑크 BTS 좋아해, 네뷸라 액션 기대 부탁”

‘가오갤3’ 카렌 길런은 네뷸라의 액션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Volume) 3’(이하 가오갤3)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제임스 건 감독과 배우 크리스 프랫,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카렌 길런은 “한국 문화 좋아하고 한국 영화 음악 좋아한다. 한국 처음이라 그 모든 걸 직접 볼 수 있어 신난다. 너무 기분 좋다”며 “‘마더’ 정말 좋아하고, 영화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오늘 아침에 블랙핑크와 BTS 음악을 들었다. 이번에 만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여기에 와서 좋다”고 말했다.

또 카렌 길런은 “폼과 처음 각본을 읽었다. 거실에서 같이 웃고 울었다. 여러 감정을 느꼈다. 정원에 스크립트를 숨겼다. 마블은 보안을 중요시해서 정원에 묻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제가 공감한 건 모든 캐릭터의 스토리 라인이다. 정성스럽게 만들었고 제임스가 정말 각본을 잘 썼다. 각 캐릭터가 살아있고 입체적이다. 그래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가 탄생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사람들이 네뷸라의 새로운 액션을 봐줬으면 좋겠다. 이번에 팔로 하는 액션이 있다. 파워풀하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5월 3일 개봉.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