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에 필요해"…여성들에게 2억여 원 갈취한 3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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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금을 빌려달라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A씨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채팅 어플을 통해 만난 여성 8명에게 사업자금을 빌려달라는 명목으로 2억여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재력가인 것처럼 행세하며 사업자금 명목으로 여성들에게 한 명당 적게는 1천만 원에서 많게는 8천만 원을 지인 B씨 명의 통장에 입금해 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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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금을 빌려달라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31)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채팅 어플을 통해 만난 여성 8명에게 사업자금을 빌려달라는 명목으로 2억여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재력가인 것처럼 행세하며 사업자금 명목으로 여성들에게 한 명당 적게는 1천만 원에서 많게는 8천만 원을 지인 B씨 명의 통장에 입금해 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휴대폰 번호를 수차례 바꾸며 수사망을 피하다 지난 15일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
A씨는 동종 범죄로 복역한 직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사업자금 명목으로 빌린 2억여 원은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대신 현금을 입금받은 B씨를 쫓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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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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