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광주지부, 광주교육청 '수업성장인증제' 폐지 서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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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광주시교육청의 '수업성장인증제도' 폐지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를 격려하기 위한 제도라는 입장이나 전교조 광주지부는 '교사 길들이기' 수단화를 우려하며 반발해 왔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5월까지 광주 교사들의 서명을 받아 '수업성장인증제' 폐지를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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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광주시교육청의 '수업성장인증제도' 폐지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업성장인증제'는 교사가 수업 공개와 참관, 실천사례를 제출하면 점수를 부여, 해외 연수나 교육감 표창 등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광주시교육청은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를 격려하기 위한 제도라는 입장이나 전교조 광주지부는 '교사 길들이기' 수단화를 우려하며 반발해 왔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대다수 학교현장 교사들이 우려와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며 "그럼에도 교육청은 400명의 교사가 신청했다느니 반응이 뜨겁다는 식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두 조직간 진실공방으로 이어지면서 전교조 광주지부는 공동으로 학교현장 교사 대상 인식조사를 광주교육청에 제안했으나 대답을 받지 못했다"며 "그래서 자체적으로 서명운동에 돌입해 학교 현장의 우려와 요구를 직접 확인시켜주겠다"고 강조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5월까지 광주 교사들의 서명을 받아 '수업성장인증제' 폐지를 요구할 계획이다. 광주교육청이 수용하지 않을 경우 대규모 규탄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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