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감독 "앞으로의 MCU, 액션·스펙터클보다 감정적 접근하길" [N현장]

장아름 기자 2023. 4. 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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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 제임스 건 감독이 이후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해 언급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에서 진행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이하 '가오갤3'/감독 제임스 건)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3편에 대해 "영화를 잘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중요했다"며 "'가오갤' 영화 중에 큰 영화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작기를 바랐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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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건 감독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Volume) 3'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 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로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2023.4.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 제임스 건 감독이 이후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해 언급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에서 진행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이하 '가오갤3'/감독 제임스 건)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3편에 대해 "영화를 잘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중요했다"며 "'가오갤' 영화 중에 큰 영화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작기를 바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캐릭터의 개인적인 얘기를 하는 데다 로켓 인생에 대해 나오고 캐릭터들의 개인적인 면도 표출하기 때문"이라며 "가깝게 감정적으로 많은 것을 채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MCU 방향성은 모르겠지만 가디언즈 팀과 같은 팀워크는 없을 거라 얘기할 수 있다"며 "희망하건대 MCU 영화가 더 많이 나오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는 MCU 영화가 조금 더 감정적으로 접근하면 좋겠다, 액션과 스펙터클도 좋지만이 캐릭터적인 이야기도 많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이번 이야기에서 로켓의 서사를 다룬다. 그는 "저는 로켓이 중요하고 그가 분신이라 생각한다"며 "로켓은 분노에 가득 찬 작은 존재다, 자신이 이 세상에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하고 다른 사람과의 연결이 어렵다, '아싸'(아웃사이더)의 궁극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눈물이 나려 하는데 전형적인 아싸다, 로켓을 정말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는 "2011~2012년 '가오갤'을 이야기를 시작한 이유가 로켓이었다"며 "재밌고 코미디고 음악 아름답고 현실적인 부분도 있지만 슬픔을 갖고 있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어 "그 캐릭터인 로켓의 기원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또 그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그 이야기를 둘러싼 다른 캐릭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오갤' 마지막 영화인데 이분들과 마지막이라는 걸 할 수 있어서 마무리 잘 하고 싶었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다"고 바랐다.

'가오갤'은 OST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임스 건은 "영화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OST였다"며 "BGM을 계속 바꿨는데 기대가 높았기 때문에 기대를 맞추는 게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번에는 1970~1990년대 음악이 다양하게 들어가있다, 역대급 사운드 트랙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크리스 프랫 분)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5월3일 국내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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