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애 둘 딸린 이혼남 선택 후회無 “우리 엄마라고 불러주더라”(건강한집)[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4. 18.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강한 집' 김지현이 아이가 있는 남자를 선택해 걸어온 걸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영구가 "결혼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라고 묻자 김지현은 "사실 처음부터 누나 동생으로 연애를 시작한 거라서 상황은 알고 있었다. 이혼한지 2년 정도 됐고 아이들도 어릴 때였다"라고 입을 열었가.

또 김지현은 "함께 산다는 게 어색하고 그럴 수 있는데 아이를 직접 키울 수 있다는 게 기쁘기도 했다. 다만 사춘기를 한참 겪을 시기라 쉽지는 않았다"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건강한 집' 김지현이 아이가 있는 남자를 선택해 걸어온 걸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4월 17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룰라 출신 김지현이 남편 홍성덕과 출연했다.

이날 김지현은 남편의 두 아들을 마음으로 품은 근황을 전했다. 그는 "살아보니 쉽지만은 않고 넉넉하지는 않다. 하지만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이 주는 행복과 슬픔, 이게 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영구가 "결혼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라고 묻자 김지현은 "사실 처음부터 누나 동생으로 연애를 시작한 거라서 상황은 알고 있었다. 이혼한지 2년 정도 됐고 아이들도 어릴 때였다"라고 입을 열었가.

그는 "연애 초기에 아이들을 처음 만났다. 큰 아이를 태우고 가까운 곳에 놀러 가려는데 "아빠 친구한테 인사해"라고 했더니 "엄마 같은데" 그러더라. 할머니 손에 자랏던 아이는 엄마를 그리워했고 나는 아이가 너무 예뻤다"고 했다.

또 김지현은 "함께 산다는 게 어색하고 그럴 수 있는데 아이를 직접 키울 수 있다는 게 기쁘기도 했다. 다만 사춘기를 한참 겪을 시기라 쉽지는 않았다"라고 했다.

그는 "저만 있는 게 아니라 다 그런 거더라. 본인이 낳았어도 미워 죽겠을 때도 있다고. 그런 말들 들을 때 위로가 됐다. 나중에는 그냥 혼도 내고 칭찬도 하고 그랬다. 그게 그냥 엄마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어디에서나 '우리 엄마'라고 한다더라"라며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TV조선 '건강한 집'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