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노자산 출렁다리 개통 지연…66억원 사업 '표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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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개통 예정이었던 경남 거제시 노자산 출렁다리 개통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거제케이블카와 거제시 등에 따르면 동부면 율포리 산52-82번지 일원에 설치될 예정이었던 출렁다리 사업이 늦어지고 있다.
거제케이블카는 사업비 66억원(전액 민간투자)을 들여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인근 전망대와 노자산 마늘바위를 잇는 약 200m 길이의 출렁다리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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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오는 5월 개통 예정이었던 경남 거제시 노자산 출렁다리 개통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출렁다리 설계 등이 완료되지 않으면서 공사가 보류된 탓이다.
18일 거제케이블카와 거제시 등에 따르면 동부면 율포리 산52-82번지 일원에 설치될 예정이었던 출렁다리 사업이 늦어지고 있다.
거제케이블카는 사업비 66억원(전액 민간투자)을 들여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인근 전망대와 노자산 마늘바위를 잇는 약 200m 길이의 출렁다리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주 목적은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와 출렁다리를 연계한 관광인프라 확대 및 관광수요 창출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거제케이블카와 거제시가 투자협약(MOU)를 맺고 같은해 10월 착공해 올해 5월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아직까지 답보 상태에 머물러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 사업자가 관광객 연계 시설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면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제케이블카 관계자는 “출렁다리와 관련한 세부적인 디자인이 확정되지 않아 사업이 보류 중이다”면서 “현재 내부사항을 조율 중이며 정확한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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