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김태효 차장 경질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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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백악관은 처음부터 문건 유출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했지만,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처음부터 '공개된 정보의 상당수가 위조됐다' '악의적 도청 정황은 없다'는 등의 억지 논리로 도청 당사자인 미국 입장 방어에만 급급했다"며 "민주당 의원 20여 명 이상이 지난 17일 김 1차장 해임요구서를 전달하고자 직접 용산을 찾았지만, 대통령실은 해임요구서 수령조차 거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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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백악관은 처음부터 문건 유출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했지만,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처음부터 '공개된 정보의 상당수가 위조됐다' '악의적 도청 정황은 없다'는 등의 억지 논리로 도청 당사자인 미국 입장 방어에만 급급했다"며 "민주당 의원 20여 명 이상이 지난 17일 김 1차장 해임요구서를 전달하고자 직접 용산을 찾았지만, 대통령실은 해임요구서 수령조차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익과 안보를 해친 김 차장부터 경질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며 "김 차장이 주도하는 한미 정상회담이 국민에게 어떤 성과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 난망할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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