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대화 예정"...토트넘, 새 감독 윤곽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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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엔리케 감독과 접촉될 예정이다. 엔리케 감독은 첼시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지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되면서 1순위로 떠올라 조용해졌다. 토트넘은 엔리케 감독과 대화를 나누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첼시가 유력해 보였지만 나겔스만 감독으로 선회를 하면서 토트넘이 엔리케 감독은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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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엔리케 감독과 접촉될 예정이다. 엔리케 감독은 첼시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지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되면서 1순위로 떠올라 조용해졌다. 토트넘은 엔리케 감독과 대화를 나누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후 새 감독을 찾고 있다. 남은 시즌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에게 맡겼기에 새 감독 찾기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나겔스만 감독, 브랜든 로저스 감독, 빈센트 콤파니 감독 등이 언급됐다. 엔리케 감독도 후보였다.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소속팀이 없다.
엔리케 감독은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은퇴를 했고 2011년 AS로마 감독이 돼 첫 1군 감독직을 수행했다. 셀타 비고를 거쳐 친정 바르셀로나로 갔는데 트레블(리그+컵+챔피언스리그)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내 명장 반열에 올랐다. 이후 스페인 대표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이어갔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신력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엔리케 감독은 가능한 빨리 현장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우선사항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다. EPL은 엔리케 감독에게 오랜 꿈이었다.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제시하는 경우에만 제의를 수락할 것이다"고 했다. 첼시가 유력해 보였지만 나겔스만 감독으로 선회를 하면서 토트넘이 엔리케 감독은 노리게 됐다.
엔리케 감독은 공을 소유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수비보다는 공격에 무게를 둔다. 조세 무리뉴 감독, 누누 산투 감독, 콘테 감독이 추구하는 수비 축구에 질린 토트넘 팬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감독이다.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한 경험도 15년 무관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에 매력적이다.
'풋볼 런던'은 "엔리케 감독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자신이 최우선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대면 대화에서 긍정적인 결론이 도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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