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장애인 단체 "이동권 보장·자립생활 지원" 복지 확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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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을 이틀 앞두고 강원 장애인 단체가 이동권 보장, 자립생활 지원 등 복지정책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어 "장애인이 살맛 나는, 장애인이 행복한 강원도를 위해 필요한 보편적 권리인 이동권·노동권·교육권·주거권 보장은 물론 탈시설 정책, 자립생활 지원, 무장애 도시 정책을 확대 시행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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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장애인의 날을 이틀 앞두고 강원 장애인 단체가 이동권 보장, 자립생활 지원 등 복지정책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420강원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18일 도청 앞에서 출범식과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에 다른 시·도에서 시행하는 정책과 제도를 도입해달라고 요구하면 빈약한 재정자립도 등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장애인이 살아가는 최소한의 권리도 실현되지 않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애등급제가 폐지됐으나 '진짜 장애등급제'는 폐지되지 않았다"며 "예산의 반영이 없는 장애등급제 폐지로 장애인들이 어떠한 변화를 느낄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장애인이 살맛 나는, 장애인이 행복한 강원도를 위해 필요한 보편적 권리인 이동권·노동권·교육권·주거권 보장은 물론 탈시설 정책, 자립생활 지원, 무장애 도시 정책을 확대 시행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저상버스 미운행지역에 저상버스와 저상 중형마을버스를 도입하고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영 개선을 통해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살 수 있도록 도가 적극적인 재정적·정책적 지원으로 이를 뒷받침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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