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AI융합형 IoT가전 역량강화교육’ 참가자 모집

AI전문 에듀테크 기업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이하 GSC)는 ‘2023년도 AI융합형 IoT가전 산업현장기술인력 혁신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AI융합형 산업현장기술인력 혁신역량강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도 아래 시행되는 재직자 AI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최하고 있으며, IoT가전 분야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관한다. GSC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교육운영기관으로 참여했다.

해당 교육은 중소 및 중견 IoT 가전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전문인력을 양성해 IoT가전산업의 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GSC는 오는 5월부터 3차년도 교육운영을 시작해, 2025년까지 약 116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올해 교과 구성은 기존 △BM(비즈니스모델링) △영상 △음성 △추론에 더해 올해 하반기 개설 예정인 △HW △AI기술 공통을 추가해 총 6개 분야로 구성할 예정이며, 총 17회차에 걸쳐 운영한다. 현재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하반기에 운영 예정인 과정은 7월 중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각 회차 당 정원은 15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며, 각 접수 마감일은 GSC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BM분야에서는 AI플랫폼을 연계·활용한 비즈니스모델 기획 교육으로 이를 위한 사례 분석, 사업계획서 초안과 AIoT 신규 서비스 기획서를 직접 작성해볼 수 있다. 음성 분야는 음성 인식 기반의 스마트홈 AIoT 기기제어 기술을 학습하고 영상 분야는 IoT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 영상 분류, 영상 내 물체 탐지 등 객체 인식이 가능한 딥러닝 모델을 구현한다. 또 추론 분야는 수집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행태를 추론해 개인 맞춤형 스마트홈 AioT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회를 가진다.

새로 추가되는 분야인HW분야는 각 지능형 센서 기반의 IoT 디바이스 시스템을 설계해 실제 하드웨어 시제품을 제작해볼 수 있는 과정이다. AI기술 공통분야는 IoT 가전에 특화된 AI Core 공통 기술을 학습하고 배운 내용을 토대로 산업에 접목해 결과물을 내는 것이 목표이다.

교육은 온라인을 통해 약 3주간의 기초 교육을 받은 후 4일간 오프라인 실습교육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온라인 기초 교육에서는 오프라인 실습에 필요한 이론적 기초를 습득하기 위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며, 이후 대면 혹은 비대면 방식의 오프라인 강의에서는 라즈베리파이, 아두이노 등 키트를 활용해 학습한 AIoT 기술을 직접 실습하고 구현한다. 이때 사용되는 40만원 상당의 AIoT 실습 키트는 오프라인 대면교육 참가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IoT가전 관련 산업 종사자 중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면 재직자뿐만 아니라 퇴직자와 경력단절자 등도 참여가 가능하고 석, 박사 학위 수학 기간도 경력으로 인정된다. 또한 해당 교육을 수료한 임직원 5인 이상이 소속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맞춤형 프로젝트 특화과정 지원 프로그램’으로 1000만원 한도 내에서 해당 기업에 기술교육 멘토링 등을 위한 비용이 지원된다.

한편, 이번 교육에 대한 자세한 커리큘럼과 정보는 ‘가전산업 재직자 AI융합 혁신역량강화 교육’ 학습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수강 희망자는 회원 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