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크리스 프랫 “시리즈 마지막, 씁쓸하지만 감사해”

이다원 기자 2023. 4. 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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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크래스 프랫. 사진|이다원 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감독 제임스 건) 크리스 프랫이 시리즈 마지막을 맺는 아쉬운 감정을 내비쳤다.

크리스 프랫은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이하 ‘가오갤3’) 내한기자간담회에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가오갤3’를 내놓는 소감을 묻자 “난 영원히 함께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끝내서 씁쓸하다. 정말 여러 감정이 든다”며 “무엇보다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피터 퀼(스타로드) 역을 맡은 그는 “이 역 덕분에 내 커리어가 바뀌었다. 연기하면서 여러 친구들도 만났다. ‘가오갤’ 패밀리들과 재밌게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자긍심을 느끼고 있고 내게도 좋은 업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편을 세계적으로 공개할 수 있어서 좋다”며 “10년간 정말 열심히 일해왔고, 제임스 건 감독이 잘 이끌어줘 산의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덕분에 아름다운 경관을 누리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함께 자리한 폼 클레멘티에프는 “무엇보다도 감사하다. 이런 영화에 내가 일부였다는 것에 고맙다. 2편부터 나왔는데, 슈퍼히어로물에 나오고 싶다는 내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오갤’ 오디션에 붙고 가족이 되면서 인생이 변했다. 스페셜한 경험이다. 정말 감독에게 감사하다”며 “맨티스 역을 연기하면서 재밌었다. 하나의 장을 끝내는 것이 좋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다음달 3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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