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2012 맨유 → 2019 리버풀 잇는 EPL 3번째 비운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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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 승자는 누가될까.
그레이스노트의 스포츠 분석 책임자 사이먼 글리브는 "아스널이 다음 달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확률은 4월 4일(현지시각) 50%에서 현재 32%로 하락했으며, 이는 11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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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이후 첫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은 지난 주말 웨스트햄과 2-2로 비기면서 위기를 맞았다. 18일(한국시각) 현재 23승 5무 3패(승점 74)로 1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22승 4무 4패·승점 70)에 승점 4를 앞선 불안한 선두다.
오는 27일 맨시티 홈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데, 그날 승리 팀이 리그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골 득실은 맨시티(50)가 아스널(43)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슈퍼컴퓨터는 어떻게 예측할까.
BBC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정보 분석 업체 닐슨의 자회사 그레이스노트는 맨시티의 역전 우승을 전망했다.
그레이스노트는 유로 클럽 지수 공식에 따라 아스널과 맨시티가 남은 경기에서 승리할 확률을 계산했다. 남은 경기 수는 아스널이 7, 맨시티가 8이다.
아스널은 7경기 중 맨체스터시티전(13%)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37%) 승리 확률이 50%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맨시티는 남은 8경기 승률이 모두 50% 이상이다. 특히 맨시티의 아스널전 승리 확률은 67%에 이른다.
실제 아스널은 2015년 이후 리그에서 맨시티를 이긴 적이 없다. 이번 시즌에도 두 차례 맞붙어 1월 FA컵에서 0-1, 2월에는 리그에서 1-3으로 모두 맨시티에 졌다.
그레이스노트의 스포츠 분석 책임자 사이먼 글리브는 “아스널이 다음 달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확률은 4월 4일(현지시각) 50%에서 현재 32%로 하락했으며, 이는 11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확률은 68%로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시즌 트레블(자국 정규리그, 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 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한 시즌에 모두 차지하는 것)을 노리는 맨시티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FA컵을 병행해야하는 점이 변수가 될 수는 있다.
그럼에도 맨시티 쪽으로 기우는 것은 그들이 시즌 막판 리그 운영에 탁월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BBC에 따르면 맨시티는 지난 6시즌 동안 마지막 10경기에서 다른 어떤 팀보다 많은 승점 145점을 획득했다.
축구 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에서 30라운드를 마친 후 13개 팀이 승점 73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그 중 우승에 실패한 팀은 2011~2012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8~2019시즌 리버풀 단 두 팀에 불과하다. 그 두 번 모두 챔피언이 된 것은 맨시티였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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