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 ‘소나무 힐링숲’ 최초 전면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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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남산의 힐링 명소 '소나무 힐링숲'의 정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최초로 전면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나무 힐링숲은 남산북측순환로 입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인 석호정 인근에 있다.
하재호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보다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소나무 힐링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를 다듬은 뒤 전면 개방하게 됐다"며 "힐링숲을 휘감는 피톤치드 가득한 솔바람으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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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m 숲길 산책에 20분가량 소요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남산의 힐링 명소 ‘소나무 힐링숲’의 정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최초로 전면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나무 힐링숲은 남산북측순환로 입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인 석호정 인근에 있다.
소나무 힐링숲은 1만3000㎡ 규모의 소나무림이 지속적으로 보호 관리되고 있는 남산의 대표적인 소나무 숲길이다.
남산의 소나무림 보전을 위해 출입을 제한했으나, 2017년 6월부터 ‘솔바람 오감힐링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했고 올해 이달부터 연중 상시 개방으로 전환한다.
앞으로는 예약 없이 누구나 소나무 힐링숲에 가볼 수 있다.
소나무 힐링숲은 첫 개방 이후 600여회의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1만여명이 다녀갔다.
이 숲길은 460m 정도로 산책하는데 약 20분 소요된다.
숲 내부는 마사토로 조성한 흙길로 조성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고 시는 소개했다.
산책길 곳곳에 명상 데크, 파고라 등 쉼터가 설치돼 어린이나 어르신도 힘들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산책길은 피톤치드 발생 수치가 높은 상록침엽수 위주로 조성돼 있으며, 이런 소나무 숲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1주일 중 정비 시간인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오전 7시~오후 7시 이용 가능하다.
하재호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보다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소나무 힐링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를 다듬은 뒤 전면 개방하게 됐다”며 “힐링숲을 휘감는 피톤치드 가득한 솔바람으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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