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대만 찍고 이번엔 독일 하노버서 투자유치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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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광양경제청)이 세계 곳곳을 돌며 투자유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8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23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3)전시회에 참여해 광양만권 투자유치에 나섰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전시회에 상담한 기업을 대상으로 광양만권 현장초청도 추진하며 투자유치 적극행보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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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23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3)전시회에 참여해 광양만권 투자유치에 나섰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헤레우스 게헴베하(Heraeus GmbH, 에너지 분야), 덱슨(Degson, EV충전커넥터 제조) 등 9개사를 대상으로 광양만권 투자환경, 인센티브 등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 외투기업에 도움이 되는 실무정보는 물론 광양만권 항만 배후부지를 활용한 외국인 투자유치 성공사례 등을 설명했다.
광양경제청은 최근 양극재, 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 분야 등 핵심전략산업 투자확대로 이차전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기회를 적극 활용해 해외기업이 광양만권에 투자할 수 있게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상담을 했다"고 말했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전시회에 상담한 기업을 대상으로 광양만권 현장초청도 추진하며 투자유치 적극행보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2023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세계 최대 산업종합전으로 매년 개최되며, 산업용 기술 기계·자동차 부품 등 전반적인 산업관련 기자재 및 에너지 기술관련 기업 등이 지난해 기준 6000여개사가 참여했고, 참관객은 21만 명에 달한다.
한편 광양경제청은 GFEZ내 EV 자동차부품 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최근 대만 가오슝과 타이페이 지역의 자동차부품 산업 관련 정부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광양경제청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2023 대만 타이페이 국제 자동차 부품 전시회' 참관을 통해 자동차 부품과 구성요소, 조명, EV 등을 생산·수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GFEZ 홍보와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했다.
광양=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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