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FA 정대영, GS칼텍스 복귀… 1년 3억원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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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정대영이 GS칼텍스로 돌아온다.
18일 GS칼텍스는 "정대영과 계약 금액 3억원(연봉 2억5000만원·옵션 5000만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정대영은 "GS칼텍스는 내겐 가족과도 같은 팀이다. 다시 복귀해 너무 행복하고 좋은 조건으로 배구를 계속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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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GS칼텍스는 "정대영과 계약 금액 3억원(연봉 2억5000만원·옵션 5000만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정대영은 GS칼텍스 소속으로 2007-08시즌과 2013-14시즌 2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후에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이어가며 2017-18시즌과 2022-23시즌 두 번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42세의 노장임에도 올시즌에는 블로킹 3위(0.769)를 기록하는 등 높이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대영은 "GS칼텍스는 내겐 가족과도 같은 팀이다. 다시 복귀해 너무 행복하고 좋은 조건으로 배구를 계속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정대영은 코트 안팎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만한 선수다. 베테랑인 정대영의 경험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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