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에 지역현안 건의

김장호 구미시장, 김기현 국힘 대표 면담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김장호 구미시장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면담을 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18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김 시장은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구미시 갑)의 주선으로 성사된 17일 면담에서 구미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반도체소재·부품 분야)' 지정과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 등 시급한 사안들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통과로 대구경북권 지역 동반성장의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신공항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건설 등 구미국가산업단지와의 교통 접근성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구미시는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기업 집적지인 만큼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해 국가 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기현 대표는 "건의된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으며, 구자근 의원은 "당 대표 비서실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지방정부와 정당 간 소통의 중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jb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