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추가 지출 많을 시 1라운드 지명권 사용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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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지출 규모가 특정 구간을 초과했을 때 규제를 강화한다.
『ESPN』의 팀 번템스 기자에 따르면, 구단의 연봉 총액이 두 번째 에이프런을 넘긴다면 7년 후에 1라운드 지명권을 거래할 수 없게 한다고 전했다.
우선 7년 뒤 1라운드 지명권은 추후 거래가 불가능한 것은 물론, 특정 4년 구간 내에 두 번이나 지출이 넘어선다면 1라운드 지명권이 후순위로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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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지출 규모가 특정 구간을 초과했을 때 규제를 강화한다.
『ESPN』의 팀 번템스 기자에 따르면, 구단의 연봉 총액이 두 번째 에이프런을 넘긴다면 7년 후에 1라운드 지명권을 거래할 수 없게 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특정 4년 동안 두 번이나 두 번째 에이프런을 넘어선다면 1라운드 지명권이 마지막으로 고정된다고 전했다. 다만, 복수의 구단이 지출 규모가 지나치게 많아 1라운드 티켓이 끝으로 향할 시에는 동률 규정이 적용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NBA는 이번 노사혁약에서 두 번째 에이프런(사치세선+1,750만 달러)을 넘길 경우 제약이 훨씬 더 심해지는 점을 명확하게 했다. 기존 에이프런(사치세선+600만 달러)을 특정 기간 이상 넘긴다면 누진세를 내야 했다. 그럼에도 지출 규모가 지나치게 많은 구단들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억제책으로 나왔다고 봐야 한다.
두 번째 에이프런이 정해지면서 NBA도 이에 대한 제약이 강해진다. 우선 7년 뒤 1라운드 지명권은 추후 거래가 불가능한 것은 물론, 특정 4년 구간 내에 두 번이나 지출이 넘어선다면 1라운드 지명권이 후순위로 배정된다. 지출 규모가 지나치게 많아 독주하는 것을 일정 부분 막으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MLB는 사치세선이 4차까지 정해져 있다. 특정 구간을 넘어섰을 시에는 추후 지명권 사용이 제한된다. 메이저리그는 NBA와 달리 드래프트 규모가 훨씬 더 크다. 이에 지명권을 박탈하면서 지출을 제한하고 있다. NBA도 이에 발을 맞췄다고 볼만하다. 현재 지출 규모가 비대한 팀들이 여럿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제약으로 추후 지출 규모를 순차적으로 늘리려는 팀에 일정 부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또한, 이번 시즌 기준으로 연봉 총액이 두 번째 에이프런을 넘긴 팀들(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 밀워키, 보스턴, 댈러스, 피닉스)은 곧바로 지출 관리에 나서야 한다. 즉, 우승 기회가 왔을 때 이를 감수하고 도전하는 구단도 나올 지도 관심사가 될 만하다.
종전에 알려진 데로 7년 뒤 1라운드 지명권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아닌 거래 불가와 순위 고정으로 이완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당장 다가오는 2023-2024 시즌부터 적용된다. 추가로 예외조항 활용 제한과 계약해지 선수를 붙잡는 것도 최종적으로 적용이 될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사진_ NBA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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