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새 매출 2배 는 신발...LF “여름까지 인기 계속 될듯”
18일 LF에 따르면 미국 슈즈 브랜드 ‘탐스(TOMS)’의 판매량이 지난 3월 한달 간 LF몰 내에서 매주 평균 65%씩 신장했다. 그 중에서도 ‘에스파드류’ 제품은 3월 첫 주 대비 마지막 주 매출이 2배(100%)나 급증했다.
에스파드류는 밑창은 황마, 대마를 꼬아 만들고 발등 부분은 면이나 캔버스로 제작한 가벼운 신발을 말한다. 스페인어로 ‘알파르가타(alpargata)’라고 한다.
전통적으로는 플랫 형태의 신발이지만 프랑스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이 웨지(통굽) 형태의 에스파드류를 선보이면서 화제가 됐다. 현재는 유명 디자이너들이 봄여름(SS) 컬렉션의 제품으로 다양한 형태, 색, 소재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LF관계자는 “착한 신발을 이끌던 탐스가 이번 시즌에는 데님 소재나 굽입는 플랫폼 스타일의 에스파드류 슬립온으로 인기몰이 중”이라며 “최근 다양한 명품 브랜드에서도 이와 관련 제품을 내놓으면서 올 여름까지는 패션 포인트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LF몰 내에서 오는 4월 말까지 전개하는 ‘탐스러운 나’ 캠페인을 통해 ‘슬립온’의 대명사라 불리는 탐스 ‘알파가타(ALPARGATA)’ 라인의 다양한 컬러부터, 간절기 시즌마다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에스파드류’ 스타일의 ‘알파가타 로프’ 라인, 이번 여름 새롭게 인기를 모을 플랫폼(굽이 높은) 스타일의 ‘발렌시아’ 라인 등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한편, 탐스는 2006년 창업자 블레이크 마이코스키가 여행 중 맨발로 걷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만든 신발 브랜드다.
재활용 섬유 사용, 식물성 염색 등 친환경 제조 과정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구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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