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제임스 건 "'기생충'·'마더'→'악녀'..韓영화서 영감 받았다"

콘래드 서울=김미화 기자 2023. 4. 18.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임스 건 감독이 한국 영화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가오갤' 마지막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한국을 가장 먼저 찾았다. 영화는 변화하는 시네마적 특성이 있다. 여러가지 실험성 영화가 미국에서 나왔고 홍콩이 90년대를 이끌었다. 이후 지난 10년, 아마 이상은 한국의 영화들이 시네마에서 세계 최고였다"라며 "제가 '기생충', '마더' 같은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또 여러가지 한국의 액션 영화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 이번 영화에서도 한국 영화 '악녀'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 여기 와서 여러분 모두를 만나게 되고, 우리 영화를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콘래드 서울=김미화 기자]
제임스 건, 카렌 길런, 폼 클레멘타인, 크리스 프랫 / 사진=이동훈 기자

제임스 건 감독이 한국 영화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크리스 프랫,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제임스 건 감독이 참석했다. 네 사람은 지난 17일 한국에 도착, 한국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시리즈의 흥행사를 완성한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을 맡아 다시 한번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끈다. 여기에 마블 유니버스에서 4차원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유니크한 히어로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과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를 비롯해 '드랙스' 역의 데이브 바티스타, '네뷸라' 카렌 길런, '맨티스' 폼 클레멘티에프, '그루트' 빈 디젤, '로켓' 브래들리 쿠퍼 등 폭발적인 케미를 형성한 주역들이 모여 또 한 번 파란을 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배우 윌 폴터가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가오갤' 마지막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한국을 가장 먼저 찾았다. 영화는 변화하는 시네마적 특성이 있다. 여러가지 실험성 영화가 미국에서 나왔고 홍콩이 90년대를 이끌었다. 이후 지난 10년, 아마 이상은 한국의 영화들이 시네마에서 세계 최고였다"라며 "제가 '기생충', '마더' 같은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또 여러가지 한국의 액션 영화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 이번 영화에서도 한국 영화 '악녀'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 여기 와서 여러분 모두를 만나게 되고, 우리 영화를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제임스 건 감독은 "한국을 가장 먼저 찾은 이유는 제가 오고 싶어서이다. 한국 영화를 너무 좋아하는 광팬이고 한국에 친구도 많은데, 한국에 온 적 없어서 너무 오고 싶었다. 한국 팬들이 많은 응원과 지지 보내줬다. 이제 시리즈 마지막이니 마지막 한 번의 기회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가자고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오갤3'는 5월 3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콘래드 서울=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