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진보당’ 강성희 정무위 보임… 국방위는 제가 가기로”

민영빈 기자 2023. 4. 18.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국회 국방위원회 배치를 방지하기 위해 국민의힘 소속인 주호영 의원이 국방위로 사보임된다는 보도에 대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협의해서 오늘 중으로 조치할 것"이라며 "강성희 의원이 제1 희망인 (상임위는) 정무위라, 정무위로 (강 의원을) 보임하고 정무위에 있는 제가 국방위로 가는 것으로 협의됐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 보도에서 우리 당 의원들이 국방위를 가려고 하는 희망자가 없어서 제대로 조치가 안 되는 것으로 (알려지게) 됐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원정수 축소 당론 추진엔 “의원총회 통해 컨센서스 이뤄가는 과정”
간호법 합의 여부엔 “27일 본회의 전 합의 방안 찾기 위해 노력”
野 돈봉투 TF 추진엔 “검찰수사 믿고 지켜봐야할 단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국회 국방위원회 배치를 방지하기 위해 국민의힘 소속인 주호영 의원이 국방위로 사보임된다는 보도에 대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협의해서 오늘 중으로 조치할 것”이라며 “강성희 의원이 제1 희망인 (상임위는) 정무위라, 정무위로 (강 의원을) 보임하고 정무위에 있는 제가 국방위로 가는 것으로 협의됐다”고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 보도에서 우리 당 의원들이 국방위를 가려고 하는 희망자가 없어서 제대로 조치가 안 되는 것으로 (알려지게) 됐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원내대표는 “절차상 강 의원이 희망하는 상임위를 받고, 의장이 양당 원대끼리 협의를 해서 (강 의원을) 희망 상임위 중 어디로 보낼 것인지 정해지면 (해당 상임위에) 있는 우리 의원들을 국방위로 보내고 이런 과정을 협의하는 단계”라며 관련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또 윤 원내대표는 의원정수 축소로 당론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관련 논의는 앞으로 의총 등을 통해서 우리 의원들과 컨센서스(당내 전망)를 이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그 과정에서 이 문제도 논의할 수 있는 과제라고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될 예정인 의원총회에서 논의될 간호법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본회의가 27일이기 때문에 정부안과 관련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합의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18일) 토론도 하고 관계 부처와도 상의도 하고, 여러가지 우리가 할 방안을 최선을 다해서 해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윤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한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TF)나 특검 추진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 “검찰이 수사하고 있기 때문에 수사를 지켜보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수사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은 검찰수사를 믿고 지켜보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문제는 지금 언급하는 것 자체가 종합적으로 봤을 때 (지금) 언급할 시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날 법사위 현안질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불러서 관련 질의를 하겠다고 한 것을 되묻자, 윤 원내대표는 “법사위 (여야) 간사, 위원장과 현안질의를 위한 상임위 개최를 검토하고 여러 가지 법사위 차원에서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외에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일정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아는 것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