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감독, 로켓의 기원에 주목한 이유 "나의 분신, 분노의 비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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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만든 제임스 건 감독이 캐릭터 '로켓'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제임스 건은 이번 시리즈에서 로켓의 기원을 다룬 이유를 묻는 질문에 "로켓은 나의 분신과 같은 캐릭터다. 아시다시피 로켓은 분노의 가득찬 작은 존재다. 그는 자신이 세상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과 연결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아웃사이더의 궁극적인 캐릭터"라고 라쿤의 캐릭터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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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만든 제임스 건 감독이 캐릭터 '로켓'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제임스 건은 이번 시리즈에서 로켓의 기원을 다룬 이유를 묻는 질문에 "로켓은 나의 분신과 같은 캐릭터다. 아시다시피 로켓은 분노의 가득찬 작은 존재다. 그는 자신이 세상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과 연결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아웃사이더의 궁극적인 캐릭터"라고 라쿤의 캐릭터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이어 "저는 로켓을 너무 사랑한다. 2011년 '가오갤' 시리즈를 시작할때 그 시작이 로켓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영화는 무척 재밌고 아름답고 현실적이지만 멤버들의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로켓의 분노와 화가 어디에서 나온건지를 보여줄 것이다. 이 작품이 제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로켓'은 말하는 라쿤으로 '가오갤' 1편부터 등장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현상금 사냥꾼인 로켓은 작은 체구,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거친 입담과 카리스마로 시리즈 내내 맹활약을 펼쳤다. 이 캐릭터는 브래들리 쿠퍼의 목소리 연기로 풍성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었다. 이번 영화에서는 로켓의 전사가 밝혀질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가모라(조 샐다나 분)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크리스 프랫)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자 제임스 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마지막 영화기도 하다.
영화는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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