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이도현 어메이징, 내 아들 돼줘 고맙다”(나쁜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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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이 상대 배우 이도현을 극찬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연출 심나연/극본 배세영) 측은 4월 18일 영순(라미란 분)과 강호(이도현 분) 모자의 상반된 변화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4월 26일 첫 방송되는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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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라미란이 상대 배우 이도현을 극찬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연출 심나연/극본 배세영) 측은 4월 18일 영순(라미란 분)과 강호(이도현 분) 모자의 상반된 변화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4월 26일 첫 방송되는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라미란은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나쁜 엄마 ‘진영순’을 맡았다. 홀로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아들을 키워온 진영순은 가난과 무지로 인한 고통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나쁜 엄마가 되기를 자처하는 인물이다. 이도현은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검사 아들 ‘최강호’로 분한다. 엄마의 계획이 곧 자신의 인생이었던 강호는 혼자만의 비밀을 품고 냉혈 검사가 됐다. 엄마까지 외면하며 철저히 성공만을 위해 달리던 최강호는 뜻밖의 사고로 어린 아이가 되어 나쁜 엄마와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나쁜 엄마’ 영순과 강호의 과거, 그리고 ‘검사 아들’ 강호와 영순의 현재가 나란히 대비된다. 아들을 훌륭한 검사로 만들겠다는 영순의 고집과 집념은 강호를 평생동안 압박해왔다. 독하고 모진 마음을 품은 영순과 그 뒤를 체념한 얼굴로 따르는 고등학생 강호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 속, 세월이 흘러 엄마의 뜻대로 검사가 된 강호는 마치 그 시절의 영순처럼 한없이 냉정해 보인다. 반면 영순은 한결 부드러워졌다. 한 손에는 아들을 위해 준비한 음식도 한 보따리 가득 들려 있다.
라미란, 이도현은 서로에게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먼저 라미란은 “이도현 배우는 정말 ‘어메이징’ 했다”는 극찬과 함께 “이런 감흥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배우를 만나서 좋았다. 내 아들 강호가 되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도현 역시 “라미란 선배님과 연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영광이었다. 그래서 촬영장에 가는 것이 굉장히 설��고 촬영할 때도 아주 행복했다. 저에게 정말 소중한 어머니가 돼 주셨다”고 말했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필름몬스터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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