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클레멘티에프 "어머니가 한국인…멸치볶음 좋아한다"('가오갤3')

조은애 기자 2023. 4. 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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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이하 '가오갤3') 폼 클레멘티에프가 한국영화와 음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폼 클레멘티에프는 "한국은 제게 정말 중요한 나라다. 저희 어머니가 한국인이고 5월3일이 제 생일이다. 제 생일 날 영화가 개봉한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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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폼 클레멘티에프.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이하 '가오갤3') 폼 클레멘티에프가 한국영화와 음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가오갤3' 내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크리스 프랫,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제임스 건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폼 클레멘티에프는 "한국은 제게 정말 중요한 나라다. 저희 어머니가 한국인이고 5월3일이 제 생일이다. 제 생일 날 영화가 개봉한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올드보이'가 처음 나왔을 때 봤는데 정말 좋았고 그 덕분에 영화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물론 봉준호 감독님도 정말 좋아한다. 한국음식 역시 당연히 사랑한다. 작은 멸치 요리, 멸치볶음이라고 알고 있는데 짠 맛이 나는데 맛있다. 멸치볶음이 프랑스어로 '메르씨 보꾸'랑 비슷해서 그렇게 기억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오는 5월3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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