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측, ‘보이즈플래닛’ 중국 부정투표 의혹에 “사표 처리”[공식]

[뉴스엔 황혜진 기자]

Mnet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 제작진이 비정상적 경로를 통한 부정 투표는 즉각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Mnet 측은 4월 18일 뉴스엔에 '보이즈 플래닛' 중국 현지 부정 투표 의혹 관련 "비정상적 경로로 투표가 진행될 시 사표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다수 중국 시청자들이 '보이즈 플래닛' 공식 투표 어플인 엠넷 플러스(Mnet Plus) 어플을 불법(해킹 어플 사용 등)으로 중복 설치함으로써 부정 투표에 성공했다는 인증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Mnet 측은 투표 관련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정상적 경로를 통해 이뤄진 투표가 아닐 시 사표 처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보이즈 플래닛' 측은 최근 석매튜 직캠 조회수를 조작됐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한 네티즌이 온라인 게시판에 제작진이 참가자 중 한 명인 석매튜를 밀어주기 위해 시그널 송 '난 빛나' 직캠 영상을 임의로 바꾼 것이 아니냐는 추측 글을 올렸기 때문.

이에 대해 Mnet 측은 10일 뉴스엔에 "1차 그룹 배틀 시그널송 직캠 미션평가에서 석매튜 연습생은 G그룹 9위를 기록한 것이 맞다. 해당 순위는 '보이즈 플래닛' 공식 유튜브 집계 수치를 사전에 고지한 대로 개인 직캠 평가 방식(조회수+좋아요X100)에 따라 산출한 값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나열한 결과"라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G그룹 크리스티안과 왕즈하오는 시그널송 직캠 촬영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참여할 수 없어 평가에서 제외됐고 이 부분은 사전에 고지했다. 해당 데이터를 포함한 '보이즈 플래닛' 모든 데이터의 집계는 외부 기관인 삼일PwC를 통해 검증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며 "'빛나는 소년들'은 연습생들이 직접 뽑은 투표 결과다. 건강 등 이유로 투표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연습생들을 제외한, 전체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보이즈 플래닛'은 종영까지 단 한 회를 남겨뒀다.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한 연습생 18인은 4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와 탈락의 기로에 선다. 최종 1위부터 9위까지 총 9인이 데뷔의 기쁨을 누린다.

(사진=Mnet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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