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부자’ 신중년, 사회에서 재능 뽐내세요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 참여자 등 모집
시간당 2000원 등 활동실비 지급돼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 신중년센터는 오는 26일부터 5월2일까지 ‘2023년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자가 본인이 지닌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비영리 영역에서 재능을 기부하고 공익 성격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원하는 자원봉사형 일자리사업이다.
사회공헌 활동 참여자는 세종시민으로서 경영·마케팅·외국어·사회서비스·정보화·문화예술·행정지원·교육연구 등 본인이 활동하고 싶은 분야의 3년 이상 경력 또는 공인자격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시간당 2000원 등 소정의 참여수당과 함께 교통비와 식비 등의 활동실비가 지급된다.
사회공헌 활동 참여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참여기관은 세종시 소재 기관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공공 및 행정기관, 공익법인, 비영리법인·단체 등이다.
신청은 신청기간 중 신중년센터 누리집(sj5064.or.kr)에서 하면 된다. 전자우편(sj5064@sjtp.or.kr) 또는 직접 다정동 가온마을7단지 LH희망상가 지하 2층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도 있다. 참여자는 신청서를 비롯한 전문경력 기술서와 자격 증빙서류 등을, 참여기관은 자격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신중년센터는 모집기간 이후 참여자와 참여기관 상호 매칭을 진행하며 향후 일정은 추후 안내하기로 했다.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신중년이 퇴직 후에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라며 “신중년이 개인적인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연대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중년 세대는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을 일컫는다.
세종시는 이번 사업에 한해서만 참여자 연령대를 65세 미만이 아닌 70대 미만으로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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