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PB들이 연금 상담” 삼성證, 연금센터 신설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4. 18. 10:39
삼성증권이 연금 투자 관련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상담이 가능한 연금센터를 신설했다.
18일 삼성증권은 서울, 수원, 대구 3곳에 연금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연금센터에 평균 프라이빗뱅커(PB) 경력 10년 이상의 연금 전문인력 40여명을 전면 배치했다.
연금전담 PB들은 고객들이 연금을 쉽게 개설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초기 정착을 도울 뿐 아니라, 제도부터 상품, 세금에 이르기까지등 전문적인 연금 상담을 지원한다.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의 경우 가입 고객 모두에게 가입 익일 향후 운용방법 등에 대한 웰컴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연금센터 신설 외 선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대면 환경을 고려하여 서류 작성이나 발송이 필요 없는 ‘삼성증권 3분 DC’를 구축해 특허 출원을 했다. 자신의 투자 성향이나 소득, 나이 등을 입력하면 로보어드바이저가 이를 55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각 유형에 맞는 펀드와 자산 비중을 제시해주는 ‘연금S톡’도 선보였다.
유정화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은 “직장인에게 퇴직금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삼성증권 연금센터를 통해 재직 중에는 DC 상담을 받고 퇴직 후에는 개인형퇴직연금(IRP)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의 지난해 말 기준 개인형 연금 잔고는 8조원으로 전년 대비 22%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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