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수영장서 이용객 두통 호소…4명 병원치료

2023. 4. 18.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hebigblue@kakao.com)]대구 수성구 한 수영장 샤워실 이용자들이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되는 일이 벌어졌다.

1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9분께 수성구 한 수영장 남자샤워실을 사용하고 두통과 인후통 등을 느낀 시민들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해당 수영장 직원은 "벌레를 퇴치하려고 분무기에 락스와 유리세정제, 물을 섞어서 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용현 기자(=대구)(thebigblue@kakao.com)]
대구 수성구 한 수영장 샤워실 이용자들이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되는 일이 벌어졌다.

1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9분께 수성구 한 수영장 남자샤워실을 사용하고 두통과 인후통 등을 느낀 시민들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18명이 이런 증상을 보였다. 이 중 10대 2명과 20대 2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해당 수영장 직원은 "벌레를 퇴치하려고 분무기에 락스와 유리세정제, 물을 섞어서 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락스와 유리세정제를 혼합할 경우 유해 물질인 염소가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대구 수성경찰서 ⓒ 연합뉴스

[권용현 기자(=대구)(thebigblue@kakao.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