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혈액원 '헌혈의집' 김해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원장 하재성)은 '헌혈의집' 김해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헌혈의집 김해센터는 1997년 5월 개소해 2023년 3월 28일까지 26만8000여명의 김해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노후화된 시설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남혈액원은 기존 김해센터 전용면적 170㎡에서 보다 넓은 규모인 전용면적 270㎡으로 헌혈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헌혈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이 대폭 확대했다.

또한 채혈 침대 7대를 배치했고 성분 혈장기기 5대, 혈소판기기 1대를 구비하고 있어, 헌혈자 집중 시 대기시간 증가 등의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게 개소했다.

지난 17일 열린 개소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류명열 김해시의장, 최동석 김해시부의장,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정연숙 보건의료노조 대한적십자사본부지부 지부장, 이지연 다회헌혈봉사회 전국협의회장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홍태용 김해시장은 몸소 헌혈에 참여해 김해시민들에게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하재성 경남혈액원장은 "헌혈의집 김해센터는 지난 1997년 5월 개소 이후 26만명 이상의 김해시 헌혈자분들이 김해시는 물론 경남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왔다"며 "이곳 김해센터가 도내 헌혈문화 확산 및 혈액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김해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헌혈의집 김해센터는 김해시 내외중앙로 56 금민빌딩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모든 헌혈이 가능하며 레드커넥트 앱을 통한 예약 헌혈 참여시 보다 빠르고 편리한 헌혈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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