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가수 보고 배워"…'설암 투병' 정미애, 악플 고통 호소

백승훈 2023. 4. 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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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던 가수 정미애가 악플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18일 정미애는 자신의 SNS에 "악플들이 넘쳐나지만, 이건 좀 아프네. 아프고 싶어서 아픈 사람이 세상에 어디있을까"라는 글을 남겼다.

정미애가 함께 올린 사진에는 자신을 향한 한 누리꾼의 악플이 캡쳐되어 있다.

해당 누리꾼은 정미애에게 "너무 건강해서 탈이지. 가수라 함은 자기 몸을 잘 관리해야 함. 노래만 잘한다고 가수가 아님. 다른 가수들 보고 배워라"라는 악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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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던 가수 정미애가 악플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정미애는 자신의 SNS에 "악플들이 넘쳐나지만, 이건 좀 아프네. 아프고 싶어서 아픈 사람이 세상에 어디있을까"라는 글을 남겼다.

정미애가 함께 올린 사진에는 자신을 향한 한 누리꾼의 악플이 캡쳐되어 있다. 해당 누리꾼은 정미애에게 "너무 건강해서 탈이지. 가수라 함은 자기 몸을 잘 관리해야 함. 노래만 잘한다고 가수가 아님. 다른 가수들 보고 배워라"라는 악플을 남겼다.

iMBC 연예뉴스 사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정미애. 지난 2021년 돌연 활동을 중단한 뒤 설암 3기 투병 소식을 전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그는 "심정을 말할 수 없다. 하늘이 무너졌다"며 "처음에는 가수를 못하겠다고 포기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KBS1 '인간극장'에 출연한 정미애는 "설암 3기 종양을 발견한 뒤, 혀 3분의 1을 절제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최근에는 병마를 극복하고 KBS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다시 노래했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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