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으로 도박·투자…50억 날린 대표 구속영장

박철홍 2023. 4. 18.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회사 자금으로 도박하고, 선물 투자했다가 직원 급여도 주지 못한 회사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8일 업무상 횡령 등으로 모 도소매업 대표 A(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 회사는 운영자금이 거의 고갈되면서 경영난에 처해 직원 임금 지급이 중단되는 등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경찰은 "A씨가 많은 액수의 회사자금을 개인적으로 횡령한 혐의가 무겁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회사 자금으로 도박하고, 선물 투자했다가 직원 급여도 주지 못한 회사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8일 업무상 횡령 등으로 모 도소매업 대표 A(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자신의 회사 자금을 개인 계좌로 옮긴 후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에서 도박해 34억원을 탕진했다.

또 20억여원의 회사자금으로 선물투자를 하는 등 54억원 이상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회사는 운영자금이 거의 고갈되면서 경영난에 처해 직원 임금 지급이 중단되는 등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경찰은 "A씨가 많은 액수의 회사자금을 개인적으로 횡령한 혐의가 무겁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