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바다에 '둥둥' 수상한 꾸러미들…열어보니 코카인 2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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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알 수 없는 꾸러미들이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닙니다.
항공 순찰 도중 시칠리아섬 인근 바다 위에 떠 있는 의문의 꾸러미를 발견하고 현장에 출동한 이탈리아 경찰은 그물로 묶여 있는 약 70개의 꾸러미를 건져냈습니다.
경찰은 추적 장치가 달린 것으로 보아 마약상들이 나중에 코카인을 회수하기 위해 임시로 바다에 방치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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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알 수 없는 꾸러미들이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닙니다.
항공 순찰 도중 시칠리아섬 인근 바다 위에 떠 있는 의문의 꾸러미를 발견하고 현장에 출동한 이탈리아 경찰은 그물로 묶여 있는 약 70개의 꾸러미를 건져냈습니다.
꾸러미를 열어본 경찰과 세관은 그 안에서 2톤에 달하는 코카인을 발견했습니다.
그물에는 추적 장치까지 장착돼 있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코카인은 이탈리아에서 적발된 마약 중 최대 규모로 시가로 환산했을 때 우리 돈으로 6천억 원어치에 달하는 양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추적 장치가 달린 것으로 보아 마약상들이 나중에 코카인을 회수하기 위해 임시로 바다에 방치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시칠리아섬은 영화 <대부>에 묘사된 마피아 조직 '코사 노스트라'의 본거지로 유명하기 때문에 '마피아 연루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은드랑게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은드랑게타는 시칠리아섬 건너편인 본토 남부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이탈리아 최대 마피아 조직으로 유럽으로 유입되는 코카인의 대부분을 통제하는 등 마약 밀매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 취재 : 안서현 / 영상편집 : 서지윤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안서현 기자a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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