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상승세 ‘일단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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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17일(현지시간) 온스당 2000달러 아래로 내렸다.
달러 강세와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금속정보업체 키트코 메탈스(Kitco Metals)의 선임 애널리스트 짐 와이코프는 강한 달러 및 국채 수익률 상승과 함께 차익 실현 움직임이 금값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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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강세·국채 수익률 상승 때문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국제 금값이 17일(현지시간) 온스당 2000달러 아래로 내렸다. 달러 강세와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금 현물 가격은 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40분(한국시간 18일 오전 2시40분)에 온스당 1995.42달러로 0.4% 하락했다. 이날 금값은 앞서 0.6% 오르기도 했으나 내림세로 반전했다.
금 선물 가격은 2007달러로 0.4%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재도 금 현물 가격은 199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속정보업체 키트코 메탈스(Kitco Metals)의 선임 애널리스트 짐 와이코프는 강한 달러 및 국채 수익률 상승과 함께 차익 실현 움직임이 금값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설명했다.
그러나 금값 추세는 여전히 상승 쪽이라며 수 주 내에 새로운 최고가 기록을 써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값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추가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는 등 당분간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지난 주말인 14일에는 2% 하락했다.
지난 4일 국제 금값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2000달러 선을 넘어선 바 있다. 금값은 2020년 8월 2075.4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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