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정대영, 친정 GS칼텍스 복귀…보수액 3억원에 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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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FA 자격을 취득한 미들블로커 정대영(42)을 영입했다.
미들블로커 보강이 최우선 과제였던 GS칼텍스는 베테랑 정대영 영입에 성공, 젊은 선수들의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정대영은 "GS칼텍스는 내겐 가족과도 같은 팀이다. 다시 복귀해 너무 행복하고 좋은 조건으로 배구를 계속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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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FA 자격을 취득한 미들블로커 정대영(42)을 영입했다.
GS칼텍스는 18일 "정대영과 계약 금액 3억원(연봉 2억5000만원·옵션 5000만원)에 1년 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들블로커 보강이 최우선 과제였던 GS칼텍스는 베테랑 정대영 영입에 성공, 젊은 선수들의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정대영에겐 친정 복귀다. GS칼텍스 소속으로 2007-08시즌과 2013-14시즌 2번의 우승을 경험했던 정대영은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후에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이어가며 2017-18시즌과 2022-23시즌 두 번의 우승에 일조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블로킹 3위(0.769)를 기록하는 등 높이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입증, 나이를 잊은 활약을 보여줬다.
정대영은 "GS칼텍스는 내겐 가족과도 같은 팀이다. 다시 복귀해 너무 행복하고 좋은 조건으로 배구를 계속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돌아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정대영은 코트 안팎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만한 선수다. 특히 베테랑인 정대영의 경험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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