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형 럭셔리 리조트, 인도네시아 아만와나 재단장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3. 4. 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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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리조트 아만(Aman) 그룹은 인도네시아 모요섬에 자리한 아만와나(Amanwana)가 재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산스크리트어로 '평화로운 숲'을 뜻하는 아만와나는 최초의 텐트형 리조트로 인도네시아 모요 사톤다(Moyo Satonda) 국립공원의 일부인 모요섬에 자리해 있다.

아만와나에서는 보트를 타고 사톤다(Satonda) 화산섬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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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30주년 맞아 대대적인 개보수 완료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만끽하는 액티비티 매력
아만와나 텐트 객실(아만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프리미엄 리조트 아만(Aman) 그룹은 인도네시아 모요섬에 자리한 아만와나(Amanwana)가 재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산스크리트어로 '평화로운 숲'을 뜻하는 아만와나는 최초의 텐트형 리조트로 인도네시아 모요 사톤다(Moyo Satonda) 국립공원의 일부인 모요섬에 자리해 있다.

이 리조트는 천혜의 정글과 빼어난 수중 환경을 갖추고 있어 쉽게 다양한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 15개의 독립 텐트는 정글 또는 바다 전망에 자연 채광을 최대한으로 담아낸 인테리어와 천장부터 바닥까지 내려오는 대형 창문 및 개방형 생활 공간이 특징이다. 아만와나가에선 정글과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우선 바다에선 고래 상어, 바다 거북 등 좀처럼 보기 힘든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모요섬 근처의 살레(Saleh)만은 고래 상어의 주요 서식지로 연중 내내 고래 상어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곳 중 하나다.

아만와나에서는 숙련된 가이드와 함께 크루즈에서 일출을 즐기며 고래 상어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11월부터 4월까지는 초록바다거북과 대모바다거북이 모요섬 주변에 알을 낳는다. 아만와나에서는 구조된 거북 둥지를 수용하기 위해 해변에 특별 지정 구역을 만들어 거북이 알에서 부화하고 새끼가 되어 떠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다. 리조트에선 다이빙 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아만와나에서 머무는 동안 PADI 자격증 취득할 수 있다.

아만와나 전경(아만 제공)
아만와나 수중 다이빙 프로그램(아만 제공)

오는 6월 명상 및 다이빙 애호가를 위한 '수중 웰니스 프로그램' 세션을 처음으로 개최해 수중 명상, 호흡 운동, 프리 다이빙, 스노쿨링 등 웰빙 몰입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만와나에서는 보트를 타고 사톤다(Satonda) 화산섬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곳은 열대림으로 둘러 쌓여 정글 트레킹은 물론 심해 낚시, 스노쿨링 등 다양한 해양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호젓하게 즐길 수 있다.

아만와나가 자리한 국립공원을 탐험하는 트레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능선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동물과 조류를 관찰하고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아만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곳에 가장 전망이 멋진 리조트를 짓는 걸로 유명한 리조트로 소수의 객실만으로 설계해 브란젤리나 커플, 역대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해외 유명 셀럽들의 숨겨진 비밀 별장으로도 알려진 바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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