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안보현 ‘탕진잼’ 의혹에 “과소비 없었다” 모르쇠 (부산촌놈 in 시드니)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3. 4. 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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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나이 허성태, 안보현이 좌충우돌 시드니 워킹 홀리데이 무용담을 털어놨다.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는 부산 출신 4인방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이 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즐기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18일 '일머리 최강'인 맏형 허성태와 다 가진 완벽한 셋째 안보현이 제작진을 통해 '부산촌놈 in 시드니'에 합류하게 된 계기 등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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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부산 사나이 허성태, 안보현이 좌충우돌 시드니 워킹 홀리데이 무용담을 털어놨다.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는 부산 출신 4인방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이 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즐기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tvN ‘어쩌다 사장’, ‘서울촌놈’ 제작진의 신작이다. 호주 시드니에서 다양한 삶의 현장을 경험할 부산 사나이들의 좌충우돌 고생기를 담을 예정이다.

18일 ‘일머리 최강’인 맏형 허성태와 다 가진 완벽한 셋째 안보현이 제작진을 통해 ‘부산촌놈 in 시드니’에 합류하게 된 계기 등 비화를 전했다.

허성태는 “PD님이 처음부터 노골적으로 저를 기다리셨다”라며 짧고 굵은 비하인드를 남겼다. 제작진의 극진한 러브콜을 받아들여 맏형으로 자리하게 됐다고. 데뷔 이후 휴식 시간을 가져 본 적 없이 열심히 일했다는 안보현도 “좋은 기회가 생겨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휴식을 보내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앞서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 부산 사나이들이 돈을 버는 족족 지출로 흘려보내는 ‘과소비 실천’이 그려졌다. 피, 땀 흘려 번 돈으로 플렉스한 것.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플렉스를 묻는 질문에 허성태는 ‘태국 식당’에서의 일을 꼽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보현은 “나는 과소비를 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워킹 홀리데이인 만큼 낯선 해외에서의 적응과 예상치 못한 상황도 펼쳐진다. 허성태는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잠을 못 잤다만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다”라며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을 만난 것 같았다”고 했다.

안보현 역시 “단 하루도 에피소드가 없는 날이 없었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모두 방송에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멤버들과의 호흡은 두말할 것도 없이 완벽했고 평생 웃을 걸 시드니에서 다 웃고 온 듯하다”고 했다.

또한 “만약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워킹 홀리데이를 떠났을 것이다.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었고 잠시였지만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호주에서 갖게 된 새로운 직업은 방송을 통해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서만 엿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에 대해 허성태는 가감 없이 ‘이시언’ 단 세 글자만 대답했다. 안보현도 “단순한 해외여행이 아닌 ‘진짜 리얼’이 무엇인지 보시게 될 것”이라고 했다.

‘부산촌놈 in 시드니’는 23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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