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생 동갑내기 우완 영건들의 선발 맞대결, 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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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동갑내기 우완투수들의 선발 맞대결이 잠실벌에서 펼쳐진다.
이날 경기는 또한 2002년생 동갑내기 우완투수들의 선발 맞대결로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잠실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던 선발투수 이준호의 뒤를 이어 59구의 투구 수로 3.2이닝을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이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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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동갑내기 우완투수들의 선발 맞대결이 잠실벌에서 펼쳐진다. 과연 웃을 수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프로야구 KBO리그 주중 3연전 중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현재 나란히 9승 5패를 기록, 8승 4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SSG랜더스와 승차 없는 공동 2위에 위치해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이번 일전의 승자가 이번 주를 기분좋게 시작하는 것은 물론, 선두권 다툼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충암고 출신 강효종은 지난 2021년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었지만, 그해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2022시즌 후반기에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해당 시즌 10월 7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원정 NC전에 선발등판해 87개의 볼을 뿌리며 5이닝 5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누린 것.
강효종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욱 발전했다. 올해 시범경기 기간 내내 쾌투를 선보인 끝에 LG 염경엽 감독으로부터 최종 5선발로 낙점 받았으며, 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5이닝 3피안타 3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특히 당시 속구 최고 구속이 무려 152km에 달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후 강효종은 12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4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3회까지는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잠재력만큼은 확실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에 맞서는 NC 이용준 또한 올해 존재감을 보인 영건 투수 중 하나다. 서울디자인고 출신으로 2021년 프로 1군에 데뷔해 지난시즌까지 승리 없이 1패에 그쳤지만, 올해 들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일 잠실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던 선발투수 이준호의 뒤를 이어 59구의 투구 수로 3.2이닝을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이 시작이었다.
그 결과 승리의 여신은 5.2이닝 8피안타 2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린 고영표 대신 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이용준의 손을 들어줬다. 2021년 10월 12일 고척 키움전에서 데뷔한 이래 574일 만에 이용준의 프로 1군 첫 승이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이처럼 강효종과 이용준은 넘치는 잠재력을 폭발시켜 올 시즌 프로야구 초반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과연 두 영건 중 한 계단 더 도약해 이번 맞대결에서 웃을 수 있는 선수는 누구일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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