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ESG형 산단 공동혁신 지원사업' 공모 과제 선정

황봉규 2023. 4. 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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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2023년 ESG형 산단 공동혁신 지원사업'에 도내 산단 대개조 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ESG) 기술개발 과제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ESG형 산단 공동혁신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도입 확산을 위해 전국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내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기술개발 분야를 적용하고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과제 발굴·기획과 평가를 거쳐 국비 2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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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2023년 ESG형 산단 공동혁신 지원사업'에 도내 산단 대개조 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ESG) 기술개발 과제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ESG형 산단 공동혁신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도입 확산을 위해 전국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내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기술개발 분야를 적용하고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과제 발굴·기획과 평가를 거쳐 국비 2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도내 산단 대개조 지역(거점 창원국가산단, 연계 김해골든루트·사천일반·함안칠서일반산단) 내 원진BMT 등 5개사와 한국재료연구원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보호비닐이 필요 없는 최적 성형기술 및 친환경형 정밀금형 기술개발' 과제를 응모해 선정됐다.

내년까지 2년간 사업을 추진하는 기술개발 과제 수행으로 금형공정 보호비닐 미사용에 따른 폐기물 저감, 공정 프로세스 감소에 따른 에너지 효율 향상 등 탄소중립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기업보다 예산과 인력이 부족해 ESG 대응력이 다소 부족한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통해 도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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